상감(象嵌)은 금속 표면에 홈을 파고 다른 소재를 삽입해 하나의 표면으로 마감하는 기법이다. 도자기 상감, 금속 상감 모두 같은 원리에서 출발한다.
Atano에서는 925 sterling silver를 베이스로 CAD로 정밀 설계한 리세스에 木目金 패널을 삽입한다. 소프트 솔더로 고정 후 표면을 일체화해 두 소재가 하나의 면을 이루도록 마감한다.
베이스와 인레이 소재의 물성 차이를 이해하고 설계하는 것이 상감의 핵심이다. 열팽창계수, 경도, 솔더 친화성을 모두 고려한다.
제품 형태와 인레이 위치를 CAD로 설계. 리세스 깊이는 木目金 패널 두께에 맞춰 정밀하게 설정.
925 실버 베이스에 설계된 리세스를 가공. 인레이 패널이 정확히 맞도록 치수 공차 관리.
리세스 형태에 맞게 木目金 패널을 재단. 표면 무늬 방향과 위치를 고려해 커팅.
패널을 리세스에 삽입 후 소프트 솔더로 고정. 저온 작업으로 베이스와 패널의 변형 최소화.
삽입면을 연마해 베이스와 인레이가 하나의 평면을 이루도록 마감. 매트 피니시로 완성.
상감은 木目金의 무늬를 제품의 구조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단순히 표면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인레이를 제품의 일부로 계획한다.
두 소재가 하나의 면을 이루는 것 — 이것이 Atano 제품에서 木目金 무늬가 부착물이 아닌 구조로 느껴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