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目金(모쿠메가네)는 18세기 일본 도검 장식에서 기원한 기법으로, 서로 다른 금속을 교대로 적층해 확산접합한 뒤 표면을 깎아 단면 무늬를 드러내는 방식이다.
Atano에서는 Fine silver(Ag999)와 Copper(Cu)를 주소재로 사용한다. 두 금속의 색 대비와 산화 특성 차이가 시각적 깊이를 만들며, 인공 도금 없이도 독자적인 표면을 구현한다.
고상접합(solid-state bonding) 방식으로, 금속을 녹이지 않고 열과 압력만으로 원자 단위 접합을 유도한다. 산화막 제어가 접합 품질의 핵심이다.
Fine silver와 Copper 판재를 동일 규격으로 절단. 접합면 산화막 제거 후 밀착 적층.
700–750°C 가열 후 지그로 가압. 산화 환경 제어하며 금속간 원자 확산 유도. 냉각 후 접합 상태 확인.
드릴, 치즐 등으로 적층 단면에 요철을 만든다. 이후 압연하면 단면 무늬가 표면으로 드러난다.
패터닝된 빌렛을 압연해 목결 무늬 패널 완성. 이후 인레이 가공 또는 직접 성형으로 제품화.
매트 피니시 기본. 자연 산화층을 최종 표면으로 사용. 무도금 원칙 유지.
木目金은 금속의 물성 자체가 무늬가 되는 기법이다. 표면에 무언가를 입히거나 더하는 것이 아니라, 금속이 가진 색과 산화 특성의 차이를 그대로 드러낸다.
Atano의 브랜드 철학 — 인공 처리 없이 금속 본연의 특성을 언어로 삼는다 — 과 가장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기법이다.